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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민주당 경선 출마 마크 장 의원

    2024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마크 장 메릴랜드 제 3지구 하원의원을 위한 후원행사가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1일(화)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다.     워싱턴 지역에서 한국계를 비롯, 소수민족의 입장 대변과 권익신장을 이끌 연방의원의 출현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점에, 마크 장 의원의 출마 소식은 이민 사회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가 속한 제 3지구 현 연방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장 의원에게는 승부를 노려볼만한 두번 없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메릴랜드주에서 3선 하원의원을 지내며 지역사회의 신망과 정치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장 의원의 이번 출마 선언은, 일찌감치 한국계 및 소수민족 단체들의 요청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들 단체들은 마크 장 의원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며 적극적으로 마크 장 의원 돕기에 나서고 있다.  한 후원자는 “마크 장 의원은 정의롭고 안정된 미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누구보다 앞장 서 헌법 수호자 역할을 성실히 해 낼 것이라 믿는”고 확신했다. 청룡의 해인 갑진년, 40대 후반 용띠인 마크 장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의: 240-543-1113 이기창 장소: 4308 Backlick Rd, Annandale, VA (설악가든)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연방하원 민주당 연방하원 민주당 출마 마크 연방하원의원 선거

2024-01-11

뉴욕한인회 설날 행사 성황…뉴욕주지사 등 정치인 대거 방문

 뉴욕한인회와 직능단체들이 주최한 설날 나눔 행사가 뉴욕주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북적이는 인파로 명절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5일 퀸즈 플러싱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광장에서 뉴욕한인회와 한인단체들이 공동주최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이는 뉴욕한인회가 3년째 열고 있는 설날 나눔의 자리로, 올해는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손영준)·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신정용)·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대수)·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이상호)·먹자골목상인번영회(회장 김영환) 등 직능단체들이 참여해 푸짐한 설날 선물을 나눴다. 각 단체들은 부스를 차려놓고 한인가정에 쌀·떡국 떡·계란·만두·냉동식품·과일·방역용품 등을 전달했다.     시민참여센터·뉴욕가정상담소·뉴욕한인봉사센터(KCS)·아시안아메리칸연뱅(AAF) 등 시민단체들도 참여해 건강보험 가입안내와 증오범죄 예방 등 유용한 정보를 나눴다.     행사 시작전 현장에 도착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설날을 축하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에게 전하고, 팬데믹 기간 중 헌신한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또 호컬 주지사는 한인 한명한명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물품이 든 봉투를 직접 배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에이드리언 아담스(민주·28선거구) 뉴욕시의장,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장,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이 현장을 찾았다.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척 슈머(뉴욕)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인커뮤니티는 뉴욕의 미래이자 미국의 미래”라면서 줄선 주민들 사이사이를 다니면서 인사했다.       주뉴욕총영사관 측에서도  한국산 KF94마스크 1만5000장을 포함한 방역용품을 제공하고, 정병화 총영사가 현장을 방문해 한인사회에 인사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모인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시작을 예고했던 낮12시를 훨씬 못미친 이른 오전부터 모인 한인들은 머레이힐역을 한바퀴 둘러 긴 줄을 만들었다. 푸짐한 꾸러미를 받은 사람들은 오랫만에 명절분위기가 난다면서 행사장의 공연을 감상하는 등 잠시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장은주 기자뉴욕한인회 뉴욕주지사 설날 나눔 나눔 행사 연방하원 민주당

2022-02-06

민주당, 사회복지 예산안 수정안 공개

민주당이 유급 가족휴가를 추가하고 지방세(SALT) 소득공제 상한선을 대폭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한 사회복지 예산안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또, 민주당 지도부는 인프라 법안과 사회복지 법안에 대해 이번 주중 연방상·하원에서 표결 처리할 뜻을 밝혔다.     3일 연방하원 민주당은 유급 가족휴가를 추가하는 등 사회복지 예산안 수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28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3조5000억 달러에서 1조7500억 달러로 대폭 삭감된 사회복지 예산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안이다.     이에 따르면 당초 12주로 추진됐다가 지난번 발표에서는 빠졌던 유급 가족휴가 제도화가 다시 포함됐다. 이를 위한 예산은 2000억 달러로 예상되는데, 노동자에게 4주간의 병가나 간병 또는 보육을 위한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그간 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돼왔던 SALT 소득공제에 대해서는 오는 2031년까지 현재 1만 달러 상한선을 7만2500달러로 인상하도록 했다. 이는 뉴욕·뉴저지 정치권이 주장해왔던 완전 폐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당내 이견을 절충한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대응, 무상 프리K, 보육 및 의료 비용 보조, 부양자녀 세액 공제 연장,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과 메디케어 확대, 서민주택 건설, 노동자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사회복지 예산안 중 1000억 달러가 배정돼 있었지만 세부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던 이민개혁안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측은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5년간 추방으로부터 보호하고, 5년짜리 갱신 가능한 노동허가를 발급해 구제하는 내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서류미비자 시민권 부여 방안이 연방상원 사무처에 의해서 거절된 후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당초 방안보다 대폭 축소됐다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후 논의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장은 이번주 중으로 인프라 법안과 사회복지 법안을 모두 표결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버지니아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하고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뒤 나온 일정이다.       하루 앞선 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됐다”면서 인프라 법안과 사회복지 법안의 처리를 다시 한번 압박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사회복지 민주당 사회복지 예산안 사회복지 법안 연방하원 민주당

2021-11-04

유급 가족휴가 도입·서류미비자 노동허가 발급...민주, 사회복지예산안 수정

  민주당이 유급 가족휴가를 추가하고 지방세(SALT) 소득공제 상한선을 대폭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한 사회복지 예산안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또, 민주당 지도부는 인프라 법안과 사회복지 법안에 대해 이번 주중 연방상·하원에서 표결 처리할 뜻을 밝혔다.      3일 연방하원 민주당은 유급 가족휴가를 추가하는 등 사회복지 예산안 수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28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3조5000억 달러에서 1조7500억 달러로 대폭 삭감된 사회복지 예산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안이다.      이에 따르면 당초 12주로 추진됐다가 지난번 발표에서는 빠졌던 유급 가족휴가 제도화가 다시 포함됐다. 이를 위한 예산은 2000억 달러로 예상되는데, 노동자에게 4주간의 병가나 간병 또는 보육을 위한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그간 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돼왔던 SALT 소득공제에 대해서는 오는 2031년까지 현재 1만 달러 상한선을 7만2500달러로 인상하도록 했다. 이는 뉴욕·뉴저지 정치권이 주장해왔던 완전 폐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당내 이견을 절충한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대응, 무상 프리K, 보육 및 의료 비용 보조, 부양자녀 세액 공제 연장,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과 메디케어 확대, 서민주택 건설, 노동자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사회복지 예산안 중 1000억 달러가 배정돼 있었지만 세부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던 이민개혁안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측은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5년간 추방으로부터 보호하고, 5년짜리 갱신 가능한 노동허가를 발급해 구제하는 내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서류미비자 시민권 부여 방안이 연방상원 사무처에 의해서 거절된 후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당초 방안보다 대폭 축소됐다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후 논의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장은 이번주 중으로 인프라 법안과 사회복지 법안을 모두 표결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버지니아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하고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뒤 나온 일정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사회복지예산 서류미비자 유급 가족휴가 서류미비자 시민권 연방하원 민주당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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